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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 STORY / LAMBRUSCO TO YOU

 

Label story 60

 

LAMBRUSCO TO YOU

글 | 레이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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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라벨을 디자인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이 있다. 이달의 레이블 스토리는 이탈리아 칸티나 체치(cantine_ceci)에서 출시한 람부르스코 로쏘-투 유 (Lambrusco Rosso-TO YOU)이다. 칸티네 체치는 1938년 ‘Otello ceci’라는 식당에서 람부르스코로 생산된 포도주를 판매하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최근 국내에서는 투 유 와인의 아이디얼한 독특한 패키지로 인해 빠르게 입소문 타고 있다. 투 유는 바이올렛 빛의 레드 스파클링 와인으로, 복합적인 과실 아로마가 매력적인 와인이다.

와인병에는 별도의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다. 검은색 칠판 재질로 감싸진 병에는 2개의 분필과 지우개가 함께 패키징 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라벨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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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칠판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투 유 와인은 특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 은퇴를 축하하는 분께 동료들의 서명을 담아 선물할 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파티 등 수천 가지의 기념할 만한 추억들을 담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와인병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체치의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 있다.

it’s up to you. From you, all the love you want, to whoever you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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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 To You Total White Lambrusco Bianco

화이트 와인 버전의 투 유도 있다. 재미있게도 비앙코(Bianco)와인은 화이트보드의 재질로 하여 보드마카로 그려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들은 라벨 디자인에 와인의 가치나 정보 등을 노출시키기보다 새하얀 도화지를 건네주며 각자의 퍼스널라이즈(personalize)를 뽐내보라 말하는 것 같다. 와인 패키지에 함께 담긴 드로잉 도구 외에도 보틀을 꾸밀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 스티커를 붙여도 좋고, 사진 이미지를 콜라주하여 재치 있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SNS를 통해 다른 이들의 투 유 보틀 디자인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자신의 개성과 고유 가치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잘 맞는 레이블이다.

 

참고 & 이미지 출처 : 

https://www.wine-searcher.com

https://www.instagram.com/cantine_ceci/

https://www.lambrusco.it/ceci-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