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Constant WP_DEBUG already defined in /labelgallery/www/wp-config.php on line 91 Warning: Constant WP_DEBUG_LOG already defined in /labelgallery/www/wp-config.php on line 92 Warning: Constant WP_DEBUG_DISPLAY already defined in /labelgallery/www/wp-config.php on line 93 Label story / Coca-Cola – LABEL GALLERY

Label story / Coca-Cola

Label story4

 

코카콜라  Coca-Cola

글 | 레이블갤러리

 

 

세계적인 탄산음료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코카-콜라 coca-cola’.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유리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코카콜라의 S자형 유리병이 지난 2015년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현재 코카콜라 컨투어병(Contour Bottle)이라 불리는 이 유리병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 100여년 만에 3000억개 이상이 판매가 되며, ‘20세기 최고의 상품 패키지’로 평가받기도 했다.

 

ddd

(출처:구글 이미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코카콜라 유리병엔 라벨 대신 병 자체에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다. 100여년 동안 코카콜라의 유리병 모양과 그에 로고를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변화하였는데, 코카콜라도 단 한번 유리병에 라벨을 붙인 패키지를 출시했었다. 1910년대에 코카콜라가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장에 유사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코카-놀라’. ‘토카-콜라’ 등 각종 제품들의 등장에 코카콜라는 1906년 ‘다이아몬드 모양의 라벨’을 선보인다. 1900년부터 S자 모양의 컨투어병이 출시 되기 전인 1914년까지 사용된 이 다이아몬드 라벨은 코카콜라 100년의 역사 중 단 한번의 시도였다. 그 이후 이 라벨이 사용될 수 없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소비자의 시선을 끌만한 매력적인 디자인이었으나 냉장 보관 해야하는 음료의 특성상 실온에 꺼내 놓았을 때 생기는 물기 등으로 인해 라벨이 금방 손상되었던 것이다. 오래 버틸 수 없는 이 종이 라벨은 금세 자취를 감추게 된다.이후 병 자체에 로고가 새겨져 나오는 유리병이 탄생하게 되었고, 현재는 PET(패트)병에 띠 라벨이 둘러진 패키지 역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df

 

( 2009년 코카콜라 한정판 / 프랑스패션디자이너 Sonia Rykiel과 콜라보레이션 / 영국 Selfridges 100주년 기념 제작  / 출처: 15 Creative Coca-Cola Bottle & Can Designs – Oddee.com )

코카콜라 패키지는 단순히 식품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사랑받기도 했다. 근래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collaboration)한 랩핑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코카콜라를 탄생시키며 대중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참고: 중앙일보 기사, 코카콜라 홈페이지